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국민들은 함께 환호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감동이 지나간 자리에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궁금증이 피어오릅니다. "저 선수는 평생 연금을 얼마나 받을까?"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올림픽 금메달 연금 수령액과 은메달, 동메달의 연금 점수, 그리고 메달을 여러 개 딴 다관왕의 일시불 혜택 및 정부 포상금까지 아주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올림픽 메달 연금 수령액 및 지급 기준(체육연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올림픽 연금'의 정식 명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연구연금'입니다. 국제대회 입상 성적에 따라 연금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에 맞춰 매달 연금을 지급합니다.

금, 은, 동메달 연금 점수 및 월정액

올림픽은 국제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가 부여됩니다.

  • 금메달: 90점 (월 100만 원 지급)
  • 은메달: 30점 (월 750,000원 지급)
  • 동메달: 20점 (월 525,000원 지급)

체육연금 상한선 (최대 100만 원)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메달을 딸 때마다 연금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체육연금에는 월 최대 100만 원 (연금 점수 110점)이라는 상한선이 존재합니다. 즉, 금메달을 2개, 3개 딴다고 해서 매월 200만 원, 300만 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올림픽 다관왕 혜택: 메달을 여러 개 따면?(일시불)

"그럼 두 번째 금메달부터는 아무런 혜택이 없나요?" 아닙니다! 연금 상한선(110점)을 초과한 점수에 대해서는 매월 받는 연금 대신 '일시장려금(일시불)'이라는 형태로 목돈을 지급합니다.

다관왕 일시장려금 계산법

기본적으로 초과 점수 10점당 500만 원의 일시금이 지급되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특별 대우를 해줍니다.

  •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따면, 초과 점수 10점당 500만 원으로 계산하여 4,500만 원의 일시장려금을 받습니다.
  • 만약 같은 올림픽 대회에서 2관왕, 3관왕을 차지했다면? 동일 대회 다관왕에게는 가산점 20%가 더 붙어 하나의 추가 금메달당 5,400만 원의 일시불을 수령하게 됩니다.

정부 및 협회 추가 포상금(연금 외 수입)

선수들이 받는 금전적 보상은 매달 나오는 체육연금과 일시장려금이 끝이 아닙니다. 대회 종료 후 지급되는 두둑한 '포상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포상금

국가를 빛낸 선수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시불로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대회마다 금액이 소폭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금메달: 약 6,300만 원
  • 은메달: 약 3,500만 원
  • 동메달: 약 2,500만 원

각 종목별 경기연맹 및 기업 포상금

양궁, 수영, 펜싱, 육상 등 각 종목을 후원하는 대기업과 체육 협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어마어마한 포상금을 내겁니다. 양궁의 경우 대한양궁협회(현대자동차)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억 원의 포상금과 고급 차량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올림픽 연금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받나요?

A. 올림픽 대회가 종료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부터 연금 지급이 시작되며, 선수가 사망하는 날까지 평생 지급됩니다.

Q2. 연금과 포상금에 세금이 붙나요?

A. 아닙니다. 국가에서 지급하는 체육연금과 정부 포상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전액 비과세 처리됩니다. 즉, 세금을 단 한 푼도 떼지 않고 100% 선수에게 지급됩니다. (단, 기업이나 협회에서 주는 사적인 포상금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Q3. 매월 받는 연금 대신 한 번에 일시불로 받을 수도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선수의 선택에 따라 매월 100만 원을 받는 대신 '일시금' 형태로 한 번에 수령할 수 있으며, 올림픽 금메달의 일시금 기준액은 6,720만 원입니다. 하지만 평생 지급되는 혜택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월정액을 선택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올림픽 금메달 연금과 포상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메달의 색깔이나 연금의 액수를 떠나,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땀방울을 흘린 모든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